해적 : 도깨비 깃발 영화 기본정보
2022년 1월 26일 개봉한 대한민국 모험, 액션, 코미디 영화이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속편이지만, 전편과는 배우가 모두 달라졌고, 전작과의 연관성도 없으며 말이 해적 시리즈일 뿐 전편과는 전혀 다른 독립적인 작품이다. 조선시대 이방원 중심으로 스토리가 흘러간다는 점만 유사하고, 시대적으로 이성계가 중심이었던 전작의 후속 개념의 영화이다. 전편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의 흥행 관람객 수가 866만 명에 달했기 때문에 그만큼 화제성도 좋았다. 이미 오래전부터 속편 제작이 예정되어 있다는 말이 나왔었다. 그러나 전편과 달리 배우가 전부 바뀌어버렸기 때문에 이야기의 연관성은 유지되기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속편이라 볼 수 있냐는 평이 다수 존재한다.
해적 도깨비 깃발 영화의 장르는 시대극, 액션, 코미디, 어드벤처이다. 감독은 김정훈 감독이 맡았으며, 각본은 천성일이 맡았다. 제작사는 (주)어뉴 (ANEW), 오스카10스튜디오가 제작하였고 촬영 기간으로는 2020년 7월 22일 부터 2021년 1월 11일까지 이다. 총 제작비는 235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영화 상영시간은 126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2022년 7월 30일 기준 누적관객 1,339,242명으로 집계되었고, 영화 상영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해당 영화의 시간적 배경은 태조 4년인 1395년이라고 명시되고 있다. 1편인 해적 : 바다로 간 산적과의 각본상 연관성은 전혀 없고, 그저 역사적 시간 흐름만 순서상으로 맞다. 1편에서 한상질이 명나라에 사신을 다녀오고, 정도전이 한양 천도를 건의하던 시대라면, 2편은 한양 천도 이후를 다루고 있다. 더 자세히 말하면 이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키기 바로 전 배경이다. 1편과의 연결점은 전혀 없고, 주인공들의 설정과 캐릭터 개성이 1편의 주인공들과 유사하다.
영화 평가
괌람객 지수 6.20점, 기자 평론가 지수 5.60점, 네티즌 지수 5.54점의 그저 그런 평점을 받았다. 실제 관람한 관객 1줄 평으로는 "한효주 연기랑 말투가 이상함", "연기, 스토리, 영상미 거를 것 없이 수준 이하다" 등의 악평이 대부분이었다. 영화 전반적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원피스 등의 대작 영화 또는 애니메이션 스토리를 무리하게 섞어 또 그걸 한국식으로 각색하려다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되어버렸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이다. 나름 킬링타임용 영화는 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어정쩡한 영화가 되었다는 평가다.전편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이 허술한 CG와 영화 배경 등으로 호불호가 꽤 갈리는 영화였고 이 영화도 마찬가지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와중에 괜찮은 부분을 찾으라면 배우들의 연기력과 나름 괜찮았던 전투장면, 코미디 요소로 인해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한 영화가 되었고 개봉시기도 잘 맞춘 덕에 예상치못한 흥행을 한 면이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2편 격인 해적 : 도깨비 깃발은 전작의 장점들이 하나도 나타나지 않았고, 배우들의 연기력과 코미디도 대중 사이에선 호불호가 명백하게 갈리다 보니 아무리 좋게 봐줘도 범작 수준이고 나쁘게는 망작이라는게 중론이다. 그나마 이광수, 김성오, 박지환 등 배우들의 코믹연기 정도가 좋은 평가를 받는다. 평론가 평은 물론 망작수준이고 관람객 평도 매우 좋지 않다. 이동진 평론가는 별 5개 만점에 1.5개를 주는 망작 수준이었다. 전반적으로 그나마 아무 생각 없이 보면 그래도 볼만한 영화라는 평이 있던 전편보다도 훨씬 못했다는 평이 많고, 한효주의 연기력과 말투, 빌런 역의 권상우의 발음이 문제점으로 꼽혔다.
영화 등장인물
우무치 : 강하늘
자칭 고려 제일검이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로 해적선에 눌러앉게 된 의적 단 두목. 해랑에게 반해 맨날 치근덕대나 번번이 퇴짜를 맞는 설정.
해랑 : 한효주
천하에 명성이 자자한 해적 단주. 해적단의 홍일점이며 해적이긴 해도 왜구 외의 배는 건들지 않는 나름대로 애국해적, 수입은 왜구 선을 약탈하거나, 해산물을 직접 잡으면서 유지하고 있다.
막이 : 이광수
코믹 주도 케릭터, 어릴 적 왜구 쪽 배에 구출하여 일본어를 조금은 할 줄 알지만, 정말 말 그대로 조금뿐이다. 해랑의 해적선이 왜구 노략선을 잡았을 때 통역을 맡았으나, 전혀 엉터리로 통역하여 노략선 선장이 매우 억울하게 맞았다. 핵심은 깃발의 암호를 해도로 해석하여 영화 전개에 중요한 케릭터 이다.
부흥수 : 권상우
숨겨진 보물을 노리는 역적, 그의 목적은 탐라의 왕이 되는 것. 매우 잔혹한 케릭터이고 이방원과 결탁하여 보물을 대가로 탐라 왕의 자리를 약속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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