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2022, 답을 찾는 과정에 대한 잔잔한 스토리.

우리는 결과우선주의에 살고 있다. 어느순간 답을 찾아내는 과정과 노력은 등한시 되는 각박한 세상. 이런 세상에서 해답이 아닌 답을 찾는 과정에서 겪는 그들의 갈등과 사랑에 관한 영화이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영화 개요

2022년 3월 9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이고 영화 주제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천재 수학자이자 탈북자, 수학을 포기한 한지우 학생을 만나며 수학을 푸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이다. 영화 장르는 드라마이고 박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사는 조이래빗이고 배급사는 SHOWBOX이다. 촬영 기간은 2019년 12월 2일부터 2020년 3월 12일까지 이다. 영화 상영시간은 117분이며 제작비는 75억 원이 투입되었다. 현재 날짜 기준 대한민국 총관객 수는 525,982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영화 상영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등장인물
리학성 : 최민식
북한을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 작품의 주인공이면서 고등학교 경비원. 북한에서 리만 가설을 증명했다고 한다.

한지우 : 김동휘
리학성에게 수학을 가르쳐달라고 조르는 고등학생. 명문 자사고에 수학 포기자가 있다는 설정의 케릭터, 하지만 실제 자사고에도 수학 포기자는 꽤 있다고 한다. 교육이라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일그러진 공정성 논란을 일으키면서 성장하는 케릭터.

김근호 : 박병은
수학 교사이자 메인 빌런, 수학 시험 문제를 오일러 수학 학원으로 유출했다. 문제 유출이 발각되고 결국 한지우에게 누명을 씌운다. 한지우에게 전학을 강요하고. 마지막에 리학성 자신이 리만 가설을 증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밝히고 강당에서 김근호 수학 교사의 악행을 전부 말한다.

안기철 : 박해준
리학성을 감시하는 국정원 요원이자 고물상 사장. 리학성의 둘도 없는 친구이다.

박보람 : 조윤서
한지우의 친구로 한지우에게 시비를 거는 것으로 등장한 뒤로 점점 한지우와 친해진다. 그로 인해 한지우를 좋아하게 된다. 수학교사가 낸 수학시험 문제와 오일러 학원의 문제가 똑같다는 것에서 문제 유출을 알아낸 박보람은 이를 학교 익명 게시판에 몰래 올린다. 하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한지우가 누명을 쓴다. 그 후 전학을 가려는 한지우를 막으며 캐리어를 훔쳐내기까지 한다.

특별출현
오정남 (주진모), 박필주 (김원해), 한지우 엄마 (강말금), 이태연 (탁준상)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영화 평점

관람객 7.89점, 기자 평론가 5.43점, 네티즌 8.19점의 준수한 평점을 받았으며, 실제 관람한 관람객 1줄 평가로는 "어쩌면 뻔한 스토리일지 모르지만,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이야기한 듯", "학교가 가르쳐야 하는 것은 공식이 아닌 사람이다", "역시 최민식, 올해 본 영화 중 제일 감동적이다" 등의 감동적인 내용이었다 라는 평가 일색이다. 관객들은 대체로 포스터만 보았을 때는 어려운 수학에 대한 접근이 상당히 어려웠는데, 알고 보니 감동스토리이다 라고 한결같이 이야기 한다. 하지만 스토리 전개가 후반에 들어 너무 급해지고 급하게 마무리했다는 평도 다수 있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영화 줄거리

이 영화는 정답보다 중요한 건 답을 찾는 과정이야 라는 명대사로 유명하다. 수학을 특히 갈망하며 탈북한 천재 수학자 '리학성’(최민식 연기), 그는 자신의 신분과 사연을 숨긴 채 영재들만 모여있다는 자사고의 경비원으로 일하며 조용히 살아간다. 차갑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리학성은 학생들의 기피 대상 1호이다. 수학 포기자로 이미 체념한 한지우의 노트를 우연히 보게되고 리학성은 호기심에 그 수학 문제의 답을 구해 놓는다. 이로인해 한지우는 리학성이 수학 천재임을 알게 되고, 리학성에게 수학을 가르쳐 달라고 메일 조른다.

그 뒤로 시작된 아무도 찾지 않는 낡은 건물 지하를 그들의 수업 장소 삼아 매일 밤 리학성과 한지우는 수학 공부를 하기 시작한다. 시작은 다소 부진했던 한지우는 리학성의 각별한 지도 덕에 점점 수학실력이 향상하게 된다. 정답만을 찾고 결과 만능주의의 세상에서 방황하던 한지우에게, 정답보다는 풀이 과정을 찾아 나가는 법을 가르치며 리학성 또한 상처받고 닫혀 있던 마음이 점차 열리게 된다. 리학성 또한 자신의 욕심 때문에 잃은 아들에 대한 상처가 한지우를 보며 점점 치유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한지우는 강제 전학의 위기에 몰리는데, 그런 한지우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서는 리학성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 재미를 위해 직접 시청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