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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인간세계와 지하세계의 경계 선과 악의 대결, 콘스탄틴.

by 이슈 스토리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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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천사, 사탄과 악마 이들은 인간 세상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못하는 약속을 정한다, 이런 규율이 존재해 오래전부터 인간의 형상을 한 혼혈 천사들과 혼혈 악마들이 속속 생겨나게 되고. 태어날 때부터 이들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존 콘스탄틴. 콘스탄틴은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지만 끝내 그의 능력을 받아들인다.

콘스탄틴

영화 '콘스탄틴' 개요

DC 코믹스 버티고 계열 만화 '헬블레이저'를 원작으로 한 2005년작 액션,호러영화 이다. '나는 전설이다'로 유명세를 치른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영화의 장르는 액션, 스릴러, 드라마, 판타지, 엑소시즘이며 촬영기간은 2003년 10월 9일부터 2004년 2월 14일까지 촬영하였다. 상영시간은 딱 2시간인 120분이다. 제작비로는 1억 달러가 투입되었고 월드 박스 오피스 기준 230,884,728달러의 수익을 벌어 들려 흥한 작품으로 꼽힌다. 대한민국에서는 비수기에 개봉하였지만 1,736,163명의 관객을 유치하였다. 대한민국 상영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다.

인간계와 악마계 천상계는 각기 다른 형상과 이념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계를 조종하기 위해 혼혈 천사, 혼혈 악마가 존재하였으니, 인간계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의 한 인간이 태어난다. 이름하여 '존 콘스탄틴' 콘스탄틴(키아누 리브스)은 자신의 능력을 저주하여 자살까지 시도하였지만 끝내 실패하고 만다. 자살 시도 후 다시 태어난 콘스탄틴은 천국과 지옥의 경계를 넘나들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을 지옥으로 돌려보내기로 한다. 그래야지만 자살을 시도했던 자신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사명감 따위는 없다 그저 자기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욕망으로 일을 할 뿐이다. 엑소시즘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사명감으로 뭉친 사제는 없다. 술과 담배에 찌든 주인공만이 존재할 뿐이다. 살고자 하는 강한 욕망에서 오는 액션, 흥미진진한 줄거리 개봉한지 꾀 오래된 영화이지만 가끔씩 케이블 및 지상파에서 나오는 방송이 지루하지 않은 작품이다. 필자도 몇 번씩 재방송을 보았지만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은 수작이다.

영화 '콘스탄틴' 등장인물 및 출연진

존 콘스탄틴 : 키아누 리브스
안젤라 도슨/이사벨 도슨 : 레이첼 바이스
채즈 크레이머 : 샤이아 라보프
가브리엘 : 틸다 스윈턴
헤네시 신부 : 프루이트 테일러 빈스
파파 미드나잇 : 자이먼 혼수
발사자르 : 게빈 로스데일
루시퍼 : 피터 스토메어
비먼 : 맥스 베이커
가렛 신부 : 프랜시스 귀넌
웨이스 형사 : 호세 수니가
엘리 : 미셸 모나한

영화 평가 및 흥행

민감한 기독교적인 주제를 사용해서 그런지 평론가들의 평점은 그다지 좋지 않다. 원작 팬들 중에서도 원작의 설정이 좀 많이 비껴 나갔다고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하지만 영화 '콘스탄틴'은 훗날 '존 윅'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키아누 리브스 덕분에 종종 언급되며 어쩌면 개봉할 때보다 더 주목받고 있는 영화이다. 흥행은 1억 달러를 투입한 영화로써 미국 흥행만 7,597만 달러 해외에서 1억 5,490만 달러를 벌어 들여 제작비 2배의 흥행 수익을 낸 흑자 영화이다. 한국은 다소 애매한 2월에 개봉한 영화지만 184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영화 '콘스탄틴'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 됐는데 끝까지 시청한 영화 중 하나라고 할만큼 한번 눈길을 주면 영화 엔딩까지 봐야 하는 흥미진진한 수작"이라고 평가된다.

콘스탄틴

'콘스탄틴'후속작 이야기 및 숨은 이야기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2020년 11월 13일 루시퍼 역을 맡았던 피터 스토메어가 SNS를 통해 '콘스탄틴 후속작 제작 중'이라고 떡밥을 흘렸다. 이것은 단순 후속작이지 키아누 리브스가 영화에 합류하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영화 속에서 폐암 말기 환자 역을 맡은 키아누 리스스는 정작 담배를 끊지 못했다. 그의 나이 30살이 되어서야 담배를 배웠는데 그 후로 끊지 못했다고 한다. 애연가의 키아누 리브사와 담배피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콘스탄틴'은 어쩌면 찰떡궁합인 영화인지도 모르겠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 루시퍼가 강제로 콘스탄틴의 폐암을 치료해 금연을 시키는 장면은 훗날 '금연 홍보영화'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었다. 실제로 영화에서 등장한 콘스탄틴의 라이터가 애연가들에게는 상당히 인기 있는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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