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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이 OST모르는 사람 없을껄? 모아나 Moana 2016 경쾌한 사운드트랙의 감동 애니메이션

by 이슈 스토리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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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나 Moana

애니메이션 정보

2016년 개봉작,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6번째 장편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북미 포함 대다수 국가에서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와 같은 2016년에 개봉하였고 한국은 2017년 1월에 개봉하였다. 목소리 주연으로는 모아나역에 아우이 크라발호가 맡았고 마우이역에는 '분노의 질주'로 유명한 배우 드웨인 존슨이 맡았다. 감독은 론 클레먼츠와 존 머스커이고 1990년대에 인어공주, 알라딘 등 디즈니를 빛낸 작품을 다수만든 거장들이다. 겨울왕국의 뒤를 이어 디즈니에서 3년 만에 내놓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이고 작곡가는 인 더 하이츠로 토니상을 수상하고 2015년 개봉한 뮤지컬 해밀턴으로 천재 예술가의 반열에 오른 린 마누엘 미란다로 제작하였다. 라이온 킹 등의 음악을 제작한 마크 만치나와 폴리네시아그룹 Te Vaka의 리더인 오페타이아 포아이도 작곡에 참여했다.

이 애니메이션의 절정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이지만 요소요소 경쾌한 뮤지컬의 상황 전개가 일품인 작품이다. 가족영화로써는 전혀 손색이 없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겁게 시청할 만한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개봉 전 뉴질랜드 원주민 단체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 단체가 모아나에 등장하는 인물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디즈니 스토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모아나속 반신반인 마우이를 이미지화한 피부 색깔과 폴리네시아 전통 문신, 잔디 스커트와 뼈로 만든 목걸이 등으로 치장된 디자인에 대해 타 민족의 문화, 신앙, 역사를 제물로 이익을 얻으려 한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런 논란의 와중에도 겨울왕국이 설원의 그래픽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다면 모아나는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바다 그래픽의 정점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에 삽입한 OST 모두 호평을 받고 있으며 대중은 대부분 OST를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평점 및 영화평가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9.22점 기자, 평론가 6.4점 네티즌 9.18점 에서 보여주듯이 전문가보다는 실제 시청자 그룹에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니메이션의 스토리, 작품성, 기술 등을 떠나서 실제로 시청하는 입장에서는 충분한 감동을 받았기에 가능한 점수이다. 실제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들은 라푼젤 겨울왕국 처럼 거의 사랑을 주제로 다루지만 모아나는 "러브스토리를 다루지 않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하나" 라는 좋은쪽에서의 평가를 받는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이 하나같이 기억하는 명대사로 "나는 모투누이의 모아나다" 이다. 그만큼 강렬한 OST와 명대사를 남긴 실제 시청자층에서의 사랑이 두터운 애니메이션이고 또한 모아나는 개봉 전부터 '제 2의 겨울왕국'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호평을 받아왔다. 최첨단의 CG가 결합된 디즈니의 전통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이고,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전통적인 이야기를 다채로운 캐릭터와 경쾌한 OST로 잘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모아나 Moana

애니메이션 줄거리

태초의 여신 테 피치(Te Fiti)가 세상 만물과 생명을 창조하고 끝없는 잠에 빠져들었다. 테 피치의 심장을 훔친 반인반신 마우이는 그의 변신에 필요한 도구인 갈고리를 영원히 잃어버리고 섬에 유배되었다. 이때부터 바다에 매서운 폭풍우가 치고 괴물이 생겨났으며 모든 생명이 서서히 죽어갔다. 섬에서 미친 할머니로 통하는 모아나의 할머니에게 이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고 어릴 때부터 바다 너머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모아나 모투누이 섬의 추장의 딸이고, 후임 추장이 될 교육을 매일같이 철저히 받지만 모아나는 마음속으로는 바다로 나갈 생각만 한다. 친구의 죽음으로 바다에 대한 큰 트라우마를 가진 모아나의 아버지를 피해서 돼지 푸아와 함께 조그마한 낚싯배를 타고 모투누이 섬 산호초 밖으로 탈출을 시도한 모아나는 끝내 통과하지 못하고 구사일생으로 겨우 해변으로 돌아온다. 거기서 섬을 벗어날 수 없다는 좌절감에 사로잡힌다.

시간이 흘러흘러 모아나가 십 대 중반이 되어갈 즈음 섬에 위기가 닥쳐온다. 모든 생명체가 병들고 물고기가 하나도 잡히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 모아나는 추장인 아버지께 산호초 밖으로 나가 낚시할 것을 건의했지만 위험하다며 거절 당하고 만다.좌절한 모아나에게 할머니가 다가와 이 모든 징조는 테 피치가 심장을 잃었기 때문이고 반인반신 마우이를 찾아 심장을 되돌려 놓으면 모든 것이 해결될 거라고 알려준다.

할머니는 또 섬의 부족민들이 대양을 항해하는 강인한 바다의 민족이었지만 테 피치가 마우이에게 심장을 뺏긴 후 바다 상황이 매우 위험해져 주민의 안전을 위해 모든 배를 감춰둔 것을 알려준다. 모아나는 다시 한번 추장인 아버지께 호소하였지만 아버지는 모든 배를 불살라버리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그 순간 할머니가 쓰러지셨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아버지와 모아나는 급히 뛰어간다. 모아나와 할머니만 같이 있는 사이 할머니는 모아나에게 반인반신 마우이를 찾아 테 피치의 심장을 되돌려 놓는다면 마을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하고 마우이를 찾아 떠나라고 말하자 모아나는 울면서 테 피치의 심장을 넣어 둔 목걸이를 받아서 마침내 바다로 나간다. 배에 타있던 멍청한 닭 헤이헤이와 함께 밤낮을 항해를 했으나 폭풍에 휩쓸려 좌초되고 그곳에서 우연히 마우이를 발견하는데.... 나머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직접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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