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훨씬 웅장하고 미친 스케일로 돌아왔다. 사막의 추격씬은 눈을 뗄 수 없을만큼 웅장하고 박력 있다. 암울한 미래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운명, 도망쳐라 그래야 살것이다.
영화 개요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영어 제목 Mad Max : Fury Road)는 아포칼립스(지구 종말) 장르이다.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 5월 14일에 개봉하였다. 개봉 전에는 원작을 각색한 리부트라는 말도 있었지만, 원작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후속작 개념이다이다. 영화 시점은 전작인 1~3편 중 3편 이후의 세계관이며, 종말과 가까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맥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제작을 맡은 감독은 원작을 연출한 감독 조지 밀러가 그대로 맡았다. 전작들에서 멜 깁슨이 맡았던 맥스 역할을 새롭게 톰 하디가 캐스팅되었고,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로지 헌팅턴 휘틀리 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
전작 시리즈 중 1편의 악역이었던 토커터 역할을 맡은 휴 키스번이 36년 만에 4편인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에서 다시 악역으로 출연한다. 제작비는 매드맥스 시리즈 최고액 1억 5천만 달러다. 한화로 약 1663억 원이고, 마케팅 비용까지 합하면 2억 1천만 달러, 한화로 약 2329억 원에 달한다. 국내에선 15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되었지만, 영화 폭력성 수위가 꽤 높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R 등급으로 개봉했다. R 등급 영화들 중에서도 역대급 제작비 투입으로 유명세다. 대한민국에서 2016년 1월 14일에는 전국 CGV IMAX 상영관에서 재개봉했고, 2016년 12월 22일 흑백판으로 재개봉했다.
영화 장르는 액션, 어드벤처물이고, 촬영 기간은 2012년 6월 2일에서 12월 17일이나 어찌 된 일인지 2013년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추가 촬영을 하였다. 영화 상영시간은 120분이고 대한민국에서는 3,871,495명의 누적 관람객이 집계되었다. 또한 이 영화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 분장상, 미술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등을 수상하였다.
영화 평가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관람객 8.85점, 기자 평론가 8.75점, 네티즌 8.81점의 놀라운 평점을 받았다. 특히 인색하기로 유명한 기자, 평론가 집단에서의 높은 점수는 이례적이다. 핵 전쟁으로 멸망한 미래를 그린 영화의 대다수가 B급 등급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는 시점에서 전문가 집단과 일반 관람객 집단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이유는 탄탄한 시리즈 원작의 후속작이며 혀를 내두르는 자동차 추격씬, 사막의 웅장한 배경, CG등의 효과가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 영화를 실제 관람한 관람객 평가 내용으로는 "무슨 영화가 쉬질 않고 액션씬이냐?", "역대급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팬들은 고개를 조아리라, 감사해야 한다" 등의 호평 일색 이었다. 하지만 이런 유명세와는 이례적으로 극장 수익만으로는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이후 블루레이 등의 2차 스트리밍 시장에서 5580만 달러가량의 수익을 벌어들여 최종적으로는 겨우 손익분기점은 넘을 수 있었다. 미국 내 흥행이 저조했던 이유는 칸 영화제 상영 때문에 엠바고에 걸려 영화에 대한 홍보가 미흡했던 탓도 있었으며, 청소년 관람불가인 R 등급이기에 애초에 흥행은 쉽지 않았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에서는 최종 누적 매출액은 328억 5174만 원을 기록하여 상영 종료시점 기준 해외 흥행 영화 1위로 마감하였다.
영화속 흥미로운 이야기
차량 장대 액션
워보이들이 보여준 폴 캣의 장대 액션은 태양의 서커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원래는 조지 밀러 감독도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기에 CG로 부분 합성하려고 하였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어색하게 보여서, 액션 감독이 태양의 서커스 소속 공연가 친구에게 의뢰 후 스턴트맨에게 트레이닝 시켰다고 한다. 이런 제작진과 스턴트맨의 노력 때문에 액션 장면에서 CG 대신 실제 스턴트로 촬영할 수 있었다.
영화 촬영 장소
촬영 장소 거의 대부분은 나미비아 사막에서 이루어졌다. 2003년에는 나미비아로 가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이라크 전쟁이 발발해 포기해야 했다. 그 뒤로 호주 촬영도 고려하였지만 기후 변화와 사막에 하필 비가 내리면서 옮겨야 했다.
영화 액션 장면 촬영기법
놀랍게도 극중 액션 장면 대부분이 CG는 그리 많이 쓰이지 않았으며, 80%는 실제 배우들과 차량으로 촬영한 장면이라고 한다. 영화 중에서 박살 나고 터지는 차량은 전부 실제 상황을 촬영하였다.
배우 캐스팅
영화 촬영 전에는 히스 레저가 맥스 역으로 거론되었다고 한다.
다섯 부인에 집착한 이유
임모탄이 다섯 부인을 집요하게 찾아 나선 이유는 종말을 맞은 그 세계에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몇 안 되는 깨끗한 여성들이기 때문이다.
영화 설정
전체적인 설정은 '매드 맥스 2'에서, 주인공이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설정은 '매드 맥스 1'에서, 종말을 맞은 지구에서 낙원이란 설정은 '매드 맥스 3'편에서 따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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