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미래, 그곳에서는 돈과 생명을 모두 시간으로 살 수 있다. 현재 사회처럼 각박한세상 시간이 없으면 곧 죽음이고 시간을 많이 가진자 영생을 할 수 있다. 그런 불공평을 깨기 위한 그들의 노력과 사랑이 시작된다.
영화 정보
2011년 10월 개봉한 앤드류 니콜이 감독을 맡은 SF 영화. 영화 출연으로는 아만다 사이프리드, 저스틴 팀버레이크, 킬리언 머피가 열연하였다. 영화의 세계관은 돈은 존재하지 않고,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을 대체한다는 설정이다. 즉 시간은 돈이자 권력이고 영원불멸의 설정. 영화장르는 액션, SF, 스릴러물이고, 개봉일은 2011년 10월 27일이다. 영화 상영시간은 109분으로 그리 길지 않은 영화이다. 국내 상영등급으로는 액션물임에도 불구하고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관람객 평점
기자 평론가 사이에서는 5.30점, 네티즌에게서는 7.42점의 그저 그런 평가를 받았다. 메타크리틱 평점 54점, IMDB 평점 6.7점에서 볼 수 있듯이 실제 관람객부터 평론가까지 모두 그저 그런 영화라는 반응이다. 시간을 화폐로 사용하는 미래라는 소재는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이를 전혀 스릴 있게 영화 내에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이다. 미래 인류라는 영화배경 설정이 안 어울릴 정도로 조악한 배경 소품들, 어설픈 액션, 영화전개 개연성이 부족하고, 너무나 주먹구구식 전개, 많이 부족한 영화결말이 악평의 이유로 지적받는다. 설상가상 영화 평가도 좋지 않은데 할란 엘리슨에게 소송까지 걸렸다.
소재 자체는 신선하고 새롭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좋은 소재로 어떻게 사용해서 좋은 영화를 만드느냐다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좋은 소재를 전혀 제대로 살리지 못한 시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순 없었다. 하지만도 두 주연의 비주얼은 꽤 좋긴 하다. 실제 영화를 관람한 관람객 평가로는 "참신한 소재", "소재가 좋았다. 기발하다. 그러나 그게 끝이다",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이 미약했다", "소재는 역대급, 영화를 못 살린것도 역대급" 등의 좋은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줄거리
영화 도입부는 인류가 과학의 힘을 빌어 노화의 비밀을 밝혀내고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문구로 시작된다. 윌(저스틴 팀버레이크)은 빈민가에서 하루살이 인생으로 살아가는 28세의 일용직 노동자다. 윌(저스틴 팀버레이크)은 어머니 레이첼 살라스(올리비아 와일드)와 함께 살고 있고, 윌은 근무를 마치고 술 한잔하기 위해 술집에 들렸다가 무려 116년이라는 많은 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헨리 해밀턴(맷 보머)과 만나게 된다. 빈민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시간과 어울리지 않는 고급 양복, 시계를 찬 해밀턴은 자칫 강도들에게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막대한 시간을 구태여 숨기려 하지 않고, 술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술을 사고 있었던 것. 이것을 본 한 불량배 패거리가 해밀턴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 것을 눈치챈 윌은 해밀턴에게 "당장 여기에서 피하라"고 충고하지만, 술취한 해밀턴은 횡설수설한다. 그러던 사이 악명 높은 조직폭력배 미닛 맨(Minute Man)이 등장한다. 미닛 맨은 해밀턴에게 각자의 시간을 걸고 싸움을 강요하는데, 여기에서 윌이 미닛 맨의 부하를 때려눕히고 해밀턴과 함께 탈출한다. 미닛 맨(Minute Man)의 추격을 따돌리고 빈 건물 안으로 피신한 윌과 해밀턴. 윌은 죽고 싶은 거냐며 해밀턴에게 불같이 화를 내지만, 해밀턴은 사실 자신이 부자 동네 뉴 그리니치 출신이며 자신의 나이가 105세라고 밝힌다. 해밀턴은 신체는 그대로여도 정신은 노화한다고 고백한다.
가난한 사람 빈민가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 매일 길거리에서 죽어 나가는데 해밀턴의 말에 기가 막혀한 윌은 "너무 오래 살아서 불만이에요?"라고 물어본다. 하지만 해밀턴은 "사실은 아무도 일찍 죽지 않아도 된다, 전 세계 사람 모두 나눠줘도 남을 만큼 충분한 시간이 있다"라며 시간 시스템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해밀턴은 윌에게 "자네가 나만큼 시간이 많다면 어찌할 건가?"라고 물어보자, 윌은 "절대 낭비하지는 않을 거다"라고 말한다. 그렇게 밤새 피신한 다음 날 아침, 윌의 선량함과 용기를 확인한 해밀턴은 다리 위까지 갈 수 있는 겨 5분만 남겨놓고 자신의 시간을 전부 잠들어 있는 있는 윌에게 넘겨주고 다리 위에서 자살한다. 뒤늦게 달려가 다리 위에 앉아있는 해밀턴을 발견하고 그제야 윌은 자신의 생체시계를 보고 상황을 인지한다. 그를 살리기 위해 달리지만 결국 해밀턴이 죽어 강에 투신해 자살하게 된다. 졸지에 시간 부자가 된 윌은 해밀턴이 말한 대로 시간을 부자, 빈민 할거없이 공평하게 나눠주기 위해 떠나는데.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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