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암울한 시대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영화, 조선의 로빈 훗, 잠자고 있던 신궁의 전설이 깨어난다. 가라 조선을 구하고 사랑하는 여동생을 구하라.
영화 기본정보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한 추격영화로써 인조반정 때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간신히 도망치고 개성의 김무선 집에서 신분을 속여가며 살고 있던 남이(박해일 분)는 김무선의 아들인 서군과 여동생 자인(문채원 분)이 혼례를 치르는 중 청나라 군사들에게 끌려가게 된다. 자인을 구하려고 그들을 추격하게 되고 그 와중에 청나라 왕자를 죽이게 된다. 이 때문에 왕자의 삼촌인 쥬신타가 대장으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결성 남이를 추격하게 된다. 제작 기간으로는 2011년 2월 11일~2011년 6월 9일까지 제작하였고 2011년 8월10일 개봉하였다. 런닝 타임은 112분이며 총관객 수는 7,470,633명으로 집계되었다. 국내 상영 등급으로는 일반판은 15세 이상 관람가, 감독판은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
등장인물으로는
남이 (박해일, 아역 : 이다윗)
쥬신타 (류승룡)
자인 (문채원, 아역 : 전민서)
서군 (김무열)
김무선 (이경영)
갑용 (이한위)
도르곤 (박기웅)
노가미 (오타니 료헤이)
펜돈 (김길동)
나이가다 (지건우)
후르강 (김현태)
후라후 (강태영)
이 각각 맡았다.
평점 및 객관적인 평가
네이버 평점으로는 기자 평론가 6.80, 네티즌 7.86점의 준수한 평범을 받았고 실제 관람객 평점으로는 "아포칼립토 한국판이다", "아포활립토 이다" 등의 비아냥 글과 "활을 제목으로 내세운 흥미로운 영화", "청나라 소수정예 부대와의 추격전은 백미"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공존하였다. 시사회에서는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한국 사극 속에서 칼에 비해 저평가된 활을 주인공의 위치로 끌어들인 것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단점이라면 영화 중반 청나라인들을 괄시하는 걸로 보일 수 있는 풍자와 등장인물들이 조선 백성들을 구출할 때 청나라 군사들이 삽질을 반복하고 히어로들이 번갈아 나타나는 묘사 등이 있다.
최종병기 활 줄거리
1636, 병자호란 위대한 신궁이 눈을 뜨다. 무려 50만 포로가 끌려간 병자호란 치열했던 전쟁 속에서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위대한 신궁(남이 : 박해일)이 있었다. 역적의 자손이면서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박해일),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 자인의 행복만을 바라며 살아간다. 어렵사리 성사된 자인의 혼인식 날 가장 행복한 순간에 청나라의 정예부대(니루)의 습격으로 자인과 신랑 서군이 청나라 포로로 잡혀가게 된다. 남이는 아버지가 남겨준 활을 챙겨 청군의 심장부로 거침없이 전진한다.
흡사 귀신과도 같은 활 솜씨로 청나라 정예부대(니루)를 하나둘씩 저격하는 남이, 느리지만 한발 한발 청군의 본거지로 접근해간다. 남이의 출중한 활 솜씨를 알아챈 청나라의 특수부대 대장 쥬신타는 왕자 도르곤과 부하들을 보호하기 위해 남이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날아오는 방향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곡사를 사용하는 남이와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가진 육량시를 사용하는 쥬신타 둘 다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지키기 위해 사상 최대 활의 전쟁을 시작한다.역모의 누명을 쓰고 한순간에 부모와 권력, 지위 모든 것을 잃고 마지막 남은 가족인 여동생 자인이의 행복만이 우선인 신궁 남이(박해일) 하지만 소박한 이 행복도 청나라의 조선 침략으로 물거품이 되었다.
자인(문채원)을 사랑한 서군(김무열)과 그의 마음을 받아들인 자인이의 혼례식 날에 청나라의 침공하였고 게다가 황실 최정예인 니루의 침공으로 인해 자인과 서군이 납치되고 만다. 유일한 혈육인 자인과 매부 서군을 구하기 위해 챙긴 아버지의 유품인 활 신들린 곡사 하나에 의지하여 니루의 진지로 추격해가는 남이, 그러나 그는 청군 내에서도 남이와 대적할 만한 신궁으로 알려진 장군 쥬신타에 대하여는 모르는 눈치이다. 여동생 부부를 구하려고 화살을 개조해 만든 애깃살로 예측할 수 없는 공격을 하는 남이, 조카인 왕자 도르곤을 지키고자 육량시로 어마어마한 파괴력이 담긴 공격을 하는 쥬신타 이영화는 영화 내내 현대의 총이 아닌 활로서 박진감 넘치는 사격술을 보여주고 있다.
논란 : 표절 의혹
멜 깁슨의 영화 "아포칼립토"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다수 있었다. 아포칼립토에서 모티브를 영감을 얻어왔다고 하는데 모티브만 얻어왔다기에는 전개 구조가 너무 비슷하다 실제로 영화 대부분의 주요 장면들이 아포칼립토와 매우 흡사하다. 아포칼립토뿐만이 아니고 로빈 후드의 장면들과도 '최종병기 활'은 매우 유사성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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